지금 막 2009년 서태지 밴드 전국 투어 첫번째 공연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보고 왔다!! ㅠ.ㅠ
(지난번 웜홀 공연은 올림픽 공원에서 했었다.)
이번 공연은 만여명이 관람을 했었고..
이번에 거의 나름 앞쪽에서 공연을 관람했다.(앞쪽에서 조금 사이드..ㅠ)
이번 공연은 곧 발매할 8집 정식 앨범중 수록곡 2곡을 선보이는 자리여서 그런지..
좀더 뜻깊은 공연이라고 말할수 있다..
5시정도에 삼각지에 도착한 나는..
어여 사전에 배달된 티켓을 팔찌로 교환 하는곳을 찾았는데..
이게 왠걸.. 티켓을 사는곳도 아니고.. 이미 구입한 티켓을 팔찌로 교환하는것인데도..
25분동안 기달려서 팔찌를 받았다..
그리고 나서 서둘러서 물품보관소를 찾았는데..
사실 이번 공연에는 물폼보관소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막판에 운영을 하기로 결정한듯 하다..
나 역시 공연보러 출발하기.. 약 30분전에 인터넷을 보다가 알았고..
"아싸~" 하는 마음에 가방을 가지고 갔다~
난 A구역에서 관람을 하는것이라.. 물폼보관소도 A구역에서 해야 하지만,
좀 늦은 관계로 A구역은 만땅차서 B구역으로 가서 가방을 맡겼다..
이제 가방도 맡겼으니~ 내가 서야할 줄을 찾는것 뿐인데.. (내 번호는 2295번)
줄을 서는게 지난번 웜홀때랑 약간 틀린것 같기도 하고.. 아님.. 그냥 방치한것이지..
줄서는 구역마다 해당되는 번호 구역이 있는데.. 내가 서야할곳은 2000 ~ 2400 번 사이에 서면 되는데..
이 구역안에서는 번호에 대해서 제제가 없는듯 했다..
하지만 앞번호로 받은 사람들은.. 저마다 앞자리를 찾기위해서 고군분투 했고.. 나역시~ 동참!^^;
이렇게 줄을 서서.. 거의딱 6시에 입장을 한것 같다..
여기서 좀 억울한건.. 내가 맨처음에 좌석을 선택한곳과는.. 완전 다른곳이다..ㅠ
난.. 무대를 A,B로 나눴으면 그 중간에는 통로가 있는데.. 그 통로쪽으로 선택을 햇었다..
뭐 혼자 가는것이니깐.. 가까이는 못가더라도.. 초대한 모든것을 한눈에 보일수 있는곳으로 최대한 선택을 했는데..
공연 자체가 스탠딩이라서 그런지.. 이건뭐~ 그런 개념이 없다.. 어중간한 번호는.. 복불복일듯..;;
하지만 막판 뒤집지??라고 여기선 존재 한다..
그건 바로 서태지 밴드 공연을 시작하고 나면..뒤에서부터~ 쫙~~~하고 앞으로 밀려들어 오는데..
이때 잘 활용하면 앞으로 툭툭~ 치고 들어갈수가 있다..
오늘 이덕분에.. 원래 자리에서 상당히~ 앞으로.. 전진?해 날갈수 있었다.. 으흐..^^
6시에 입장한 공연은 한시간의 기다림끝에..(만명정도 되다 보니.. 입장하는 시간만 1시간 넘게 소요 된듯하다.)
7시엔 게스트 공연이 시작이 되었다. (예전 웜홀땐 장기하와 얼굴들, 피아)
게스트 팀은.. "Vassline / Pia"
솔직히 Vassline는 처음 들어본다.. 뭐 아는 밴드도 별루 없지만 말이다..
처음엔 Vassline 팀이 3~4곡 정도 불렀고.. 후반부엔 피아가 불렀다..
지난번 웜홀때도 피아가 후반에 불렀는데.. 그때도 느끼고.. 지금도 느꼈지만..
피아도 상당히 괜찮은듯.. ㅋㅋ 앞으론 피아도 사랑사랑사랑하는 마음으로 관심을...ㅋ
자 드디어!!!!! 게스트의 공연도 끝나고.. 드뎌!! 본공연인 서태지 밴드의 공연이 시작되는 일만 남았다.
약간의 준비 시간끝에.. 8시 10분정도에 공연이 시작된것 같았다..
처음 곡은!! "틱탁".. 이때부터.. 난 거의 정신을 살포니.. 아까 그 물품보관소에 맡겨놓고 온듯하다..
몸을 완전 음악 흐름에 놓고.. 너무 좋았어..ㅠ
특히 이번에.. 서태지 밴드 드러머인 원장님이(이렇게 불리더라..ㅋ) 10월 4일 부를때 기타를 쳤다..ㅋ
이곡만 특별하게 이벤트를 할줄 알았더니.. 이게 아니였다..
갑자기 대장이 요즘 막장 드라마가 유행하는데.. 막장 서태지 밴드를 한번 결정해보겠다는것이다.
서태지가 원래의 모습인듯.. 베이스를 쳤고.. 드러는 기타, 탑은 반주..
그리고 미정이라고 불리는 기타는 드럼을 치고.. take5를 불르는데..
넘 좋았다. 서태지가 치는 베이스를 직접 보다니 말이다..ㅠ
(정말 즉흥적인것인지.. 아니면 사전에 짠것인지..ㅋ)
맨처음 공연할땐 슈트를 입었는데.. 몇곡 불르다가 옷을 갈아 입었는데.. 청바지에.. 그.. 요즘
사람들이 잘하고 다니는데..청바지에 걸치는.. 사슬??이.. 첫번째 곡 끝나고..
그만 줄이 끊어 진것이다..
그걸 사람들이 탐냈는데.. 대장은 여러줄중에서 가장 어려보이는 친구를 선택해서 사슬을 던졌지만..
옆에 있던 친구가 뺏었다..ㅋ 난 대장이 옆사람에줘~ 라고 할줄 알았더니..
"옆 친구가 가로챘어.. 그것도 기술이야" 라고 하는 바람에..ㅋ 아마 그 가로챈 친구가 가져 간듯한다..ㅋ
이번 공연엔 신곡을 두곡 불렀는데..
처음에 불른곡은.. 내가 너무 방방뛰는 바람에.. 잘몰르겠고..
다른 신곡은 좀 잔잔한??? 음악같다.. 이역시.. 한번 들어선.. 몰르겠다..
어여 정규 앨범이 나오길 기대 하는수 밖에..
공연장에서는 어떤곡이든 다 좋긴 한데..
특히 매번 불르는것 같은 곡중에 하나가.. 바로 "시대유감"인것 같다..공연장에서 듣는 시대유감은 그야 말로 킹왕짱!!!
말로 설명할수가 없는것 같음..ㅠ
중간 중간 멘트를 여러번 대장이 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현재 공연장에 "김종서"가 와 있다고 했다..
나는 그래서 내심.. "프리스타일" 불르기를 바랬고.. 종서횽도 같이 나오길 바랬다..
그런데 정말 "프리스타일"을 불렀다!! 하지만 종서횽아는 나오질 않았다.. 으흐~ㅋ
지난번 웜홀때 이어 약간 3~4개월만에 다시 한번 서태지 밴드 공연을 찾았다..
정말 너무 좋았고!!! 또 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지만 이번 전국투어 끝으로 8집이 마김이 될꺼 같으니.. 아쉽구나..ㅠ
현재를 즐기자구!!^^
서태지 짱!!!!!!! 정말 멋있어!!!
(몇장의 사진은.. 낼 올리자..ㅠ 오늘은 피곤쓰 하네 )
- 이번 공연 노래 정리 -
틱탁 버뮤다 줄리엣 모아이 코마 버뮤다 신곡 2곡 너에게 너와함꼐한시간속에서 내맘이야
프리스타일 지킬박사와하이드 시대유감 하여가 테이크파이브(태지형베이스) 슬픈아픔
10월4일 대경성 FM비지니스
PS. 인터넷에서 외국인들이 서태지를 좋아 하는걸 종종 보긴 했는데..
이번에 줄 스다가 일본인 같은 여성분이 있었는데.. 혼자 공연보러 온듯...^^ 와우!!
공연이 시작이 되면.. 그때 부터는 대장과 나만 존재하는것 같다.. 우후..
신곡 두개 소개(리플리카,아침의눈)
○ 신곡 `리플리카`, `아침의 눈` 첫 공개
서태지는 이날 25일 발매될 8집 정규 앨범 `아토모스`에 실릴 신곡 `레플리카`(Replica)와 `아침의 눈`을 최초로 공개했다. 서태지는 신곡 `리플리카`의 연주를 마친 후 "주체성이 사라져가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복제하고 남들과 닮으려고 평생을 애쓰며 살고 있다"며 "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서태지는 "TV부터 끄라"는 선언조의 말을 팬들에게 던지기도 했다.
공연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리플리카`는 지금까지 훅이 강하고 스트레이트 한 서태지의 곡들과 사뭇 다른 느낌. 편곡은 해비했지만 멜로디 라인에 소위 `뽕끼`가 다분하다는 평이다. 앵콜 순서에 공개된 신곡 `아침의 눈`은 미들템포의 감성적인 곡으로 서태지는 이곡을 끝으로 `감사하다. 또 만나자`는 말을 남긴채 8집 전국투어 첫 번째 공연을 마무리 했다.
한편 서태지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약 한달 반동안 전국 9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서태지는 전국투어가 모두 끝난 후 서울에서 2회 앙코르 공연을 열고 8집 활동을 모두 끝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